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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축사 유머 좀 보태주세요.
  
 작성자 : 츠피쟈
작성일 : 2018-01-06     조회 : 731  

안녕하세요 저는 신랑의 17년 지기 동생 OOO입니다.

오늘 같이 좋은 날 축하의 글일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두 분께 오늘의 축사가 행복의 씨앗처럼 기억 되 길 바라며 제작은 축사를 드립니다.

 

17년 전 남색의 교복을 입고 철없고 겁 없던 시절 미래를 꿈꾸는 소년은

17년 후 멋진 턱시도를 입고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신랑이 되었습니다.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저의 불량 식품을 뺏어 먹던 형이 오늘은 멋진 신랑이 되어

지금 이곳에 계신 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17년이라는 기간 그동안 저는

꿈을 위해 노력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인내하며,

그러면서도 늘 가족과 친구를 잊지 않고 챙기며

원하는 길로 마침내 들어서는 형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택에 있어 매번 노련하지는 않았고 서툴기도 했지만

모든 순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아왔기에

오늘 새로운 인생을 위해 조심스레 첫 발을 옮기는 형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2년 전 언젠가 형이 정말 괜찮은 사람을 만난 거 같다며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런 형의 모습을 보면서 바랬습니다.

형의 뒤에서 언제나 따뜻한 미소와 함께 형의 모습을 지켜봐 줄 수 있는 사람이기를.

 

오늘 2년 전 형을 설레게 한 신부가 제 앞에 있습니다. 제가 만나본 신부는

많은 말보다 깊이 있는 한마디 말에 가치를 알고

타인의 마음을 배려할 줄 알며

슬쩍 웃는 미소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사람이며

누구보다 형을 위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너무 나도 서로를 아껴 주는 두 사람이 오늘 이 자리에 새로운 인생의 2 막을 시작합니다.

이따금 가장 친한 친구로,

이따금 설레는 애인으로

닮고 싶은 인생의 선배로

사랑하는 가족으로

그리고 인생의 반려자로 인생의 2 막을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오늘 이 감격스러운 자리.

곁에서 축하해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아름다운 날들이 있기를 바랍니다.